게으른 음악 애호가의 구글홈 영입. 시작은 간단했다. 구글홈 + 크롬캐스트 오디오 + 크롬캐스트 + 홈시어터.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이미 구글 플레이 뮤직에 그동안 구매한 MP3와 CD들을 모두 올려놓고 듣고 있었고, 스마트폰 + 크롬캐스트오디오 + 홈시어터 조합으로 듣던 환경에 비하면 훨씬 편했다. 게다가 구글홈에서 기본적으로 Tune in Radio가 지원되니, Radio Swiss Classic을 듣기도 더 용이해졌다. 크롬캐스트 오디오가 아닌 크롬캐스트와 연결하면 Youtube에 있는 음악들도 듣는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구글홈 호출시에 Google play music과 Youtube를 별도로 불러줘야 한다는 점과, 홈시어터 스피커에서 입력 단자를 바꿔줘야 한다는 점..